S&P 500, 역사적 랠리 끝날까? 골드만 삭스의 경고!
여러분, 지금 S&P 500 지수가 올해 들어 미친듯이 달리고 있죠? 1997년 이후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거든요. 그런데 골드만 삭스가 “이제 달릴 만큼 달렸다”는 얘기를 꺼내 들었어요. 모든 좋은 일이 끝나기 마련이라는 거죠. 10년간의 달콤한 수익률이 이제는 좀 주춤할 수도 있다는 경고입니다.
□ 앞으로 10년 동안 S&P 500 연평균 수익률, 고작 3%?
골드만 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이 겨우 3%에 그칠 거라고 해요.
지난 10년간 연평균 13%였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하락이죠. 이 수치는 100년간 비슷한 기간 중 최하위 10%에 속한답니다.
그리고 물가를 이길 확률도 고작 33% 정도라니,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좀 씁쓸한 소식일 수 있죠.
○ 왜 이렇게 비관적일까?
골드만 삭스가 이렇게 회의적인 이유 중 하나는 시장의 “고농도 집중 현상”때문입니다.
현재 S&P 500의 상위 10개 종목이 전체 지수의 36%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 수준은 100년 만에 최고치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시장이 몇몇 대형 기업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겁니다.
□ 매그니피센트 세븐, 영원할 수 없다?
‘매그니피센트 세븐’이라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애플(AAPL),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메타(META), 테슬라(TSLA)—의 엄청난 성장 덕분에 주식 시장이 그동안 달렸잖아요.
이 기업들이 작년부터 거의 매출과 이익을 미친 듯이 끌어올렸고, 올해 1분기에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뭐냐면, 이런 초고속 성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거죠.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1980년 이후 S&P 500에 포함된 회사들 중 10년 이상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한 회사는 단 11%밖에 없었다고 해요.
심지어 50% 이상의 마진을 유지한 기업은 고작 0.1%!
“결국 언젠가 속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거죠.
○ 앞으로 다른 기업들, 반전의 주인공 될까?
흥미로운 점은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반면, 나머지 493개 기업들의 수익 성장률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특히 향후 5분기 동안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일 거라고 하니, 투자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잘 살펴봐야겠어요.
□ 동등가중치 S&P 500, 다시 빛날까?
자, 그럼 투자 전략은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골드만 삭스는 동일가중 S&P 500 지수가 향후 10년 동안 훨씬 좋은 성과를 보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지난 10년 동안에는 자본가중치 지수가 더 잘 나왔지만, 이제는 “시계추가 반대 방향으로 흔들릴 때가 왔다”는 거죠.
골드만의 모델에 따르면, 동일가중치 지수가 연평균 8%의 성과를 올릴 수 있고, 이는 1980년 이후 가장 큰 차이로 자본가중치 지수를 앞설 거라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수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현재처럼 시장이 집중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시장이 이렇게 집중되었을 때는 동일가중치 포트폴리오 같은 새로운 접근법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동안 “매그니피센트 세븐”이 시장을 이끌어왔지만, 앞으로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지금이야말로 현명한 투자 전략을 고민할 시점입니다!
마무리하면서, 여러분도 한번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고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다양한 투자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는 나만의 전략을 짜야 할 때!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경제, 시황, 재테크, 주식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또 놀러 와 주세요!
'해외증시 놀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원 전쟁의 최전선, 핵심광물의 모든 것 (3) | 2024.12.28 |
---|---|
전략적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 계산 전혀 어렵지 않죠! (1) | 2024.11.19 |
벤치마크 지수, 뭔지 알려드릴게요! (2) | 2024.11.19 |
2025년에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까? 중장기 투자전략 (11) | 2024.10.27 |
[경제읽기] 리먼브라더스 사태에서 코로나 이후의 경제까지 (11) | 2024.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