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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패스트패션의 아이콘이 된 H&M, 얼마나 아니?

by 미쿡스트릿맨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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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의 아이콘이 된 H&M, 얼마나 아니?

H&M, 패스트패션의 아이콘이 되다

현대의 패션 시장은 빠르게 변화한다.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하고, 소비자는 다채로운 선택지를 요구한다. 이런 격동의 시대에 H&M(Hennes & Mauritz AB)은 패스트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 글에서는 H&M의 기원,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그들의 성공과 도전 과제를 차근차근 살펴볼 것이다.

□ H&M의 시작,  '그녀를 위해'에서 세계로

1947년, 스웨덴의 작은 도시 베스테로스에서 Erling Persson은 여성복 전문점 ‘Hennes(그녀를 위해)’를 열었다. 이곳에서 팔린 옷들은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했고, 가격마저 저렴했다. 이후 1968년, 사냥용품점 Mauritz Widforss를 인수하며 회사는 Hennes & Mauritz, 즉 오늘날의 H&M으로 변모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상호 변경이 아니었다. 남성복과 아동복을 추가하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친 신호탄이었다.

 

1970년대는 H&M의 글로벌 진출의 서막이었다. 스톡홀름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자본을 확보한 뒤, 영국 런던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다. 런던에서 시작된 글로벌 여정은 유럽, 북미, 아시아로 이어지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확장되었다.

□ 비즈니스 모델, 패션과 품질을 최고의 가격에

H&M의 성공 비결은 간단한 슬로건에 담겨 있다. “Fashion and Quality at the best price”. 하지만 이 간결한 문구 뒤에는 정교한 경영 전략이 숨어 있다.

 

○ 비용 효율성 극대화

H&M은 디자인과 생산을 분리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스웨덴 본사에서는 트렌드 분석과 디자인 기획을 진행하며, 생산은 저비용 국가에 아웃소싱한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한다.

 

○ 트렌드의 신속 반영

패스트패션의 핵심은 속도다. H&M은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신속히 제품에 반영한다. 트렌드 예측팀과 디자이너는 매년 약 12~16개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 다양한 제품군

의류 외에도 액세서리, 신발, 홈 데코 제품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이런 전략은 소비자의 관심을 끊임없이 끌어당긴다.

 

○ 디지털 전환과 옴니채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은 H&M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다. 고객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픽업할 수 있다. 기술 혁신과 물류 네트워크의 강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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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가능성에 대한 도전

패스트패션은 그 속성상 환경 파괴와 과잉 소비를 촉진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를 의식한 H&M은 2010년대 초반부터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경영 방식을 도입했다.

 

○ 재활용 소재 사용

H&M은 2030년까지 재활용 및 지속 가능한 소재 비율을 10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Conscious Exclusive' 라인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의류 수거 프로그램

전 세계 매장에서 중고 의류를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에너지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순환 경제 모델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 탄소 배출 감축

H&M은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며, 물류 및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와 도전

2022년 기준, H&M은 전 세계 패스트패션 시장에서 약 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Zara, Shein 같은 경쟁사의 도전에 직면하면서도, H&M은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4,900개 이상의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출 다각화를 이루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그러나 H&M의 미래는 도전 과제로 가득하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H&M은 이를 반영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전략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려 한다.

 

H&M의 역사는 단순히 의류를 파는 기업의 이야기가 아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혁신하며, 새로운 패션 소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소비자들이 H&M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지 가격과 품질 때문이 아니다. 그들이 매 시즌 보여주는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 더해진 결과다. H&M은 패스트패션의 한계를 극복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계속해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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