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롭슌 (BANG & OLUFSEN) 브랜드 탐방

 

뱅앤올룹슨 (Bang & Olufsen) 제대로 알아보기

 

뱅앤올룹슨 브랜드 알아보기

 

덴마크 오디오 전문 제조사, 뱅앤올륩슨

 

뱅앤올룹슨은 1925년에 설립된 덴마크의 오디오 전문 전자제품 회사로, 95년이라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고 있는 음향 브랜드이지요.

 

뱅앤올룹슨은 창업자인 페테르 뱅(Peter Bang)과 스벤 올룹슨(Svend Olufsen)이 덴마크 스트루어에서 배터리 없이 플러그를 꽂아 쓰는 라디오 '일리미네이터(Eliminator)'를 발명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하이퍼보(Hyperbo) 시리즈, 베오릿(Beolit) 등 디자인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쟁이 끝난 후 공장을 재건해 1955년까지 전기 면도기를 생산한 다음, 1957년에는 다양한 라디오와 텔레비전을 개발해 기업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1990년대에는 대리점 대신 직영매장을 열었고, 프리미엄급 올인원 오디오에 주력하면서 분리형 오디오 개발과 판매를 중단합니다.

 

외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맡기고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다

 

하지만 2000년 후반부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휴대폰이나 MP3 등 수익이 나지 않은 사업에서 철수하고, 젊은층을 위한 서브 브랜드 베오플레이(B&O PLAY)를 만들고 휴대용 스피커와 헤드폰, 이어폰 라인업을 늘리기 시작합니다. 뱅앤올룹슨은 음질의 경우 음악적 재현을 원칙으로, 측정상 그래프나 주파수 대역보다 사람 귀에 잘 들리는 인지 음향학적인 면을 강조합니다. 이로 인해 플랫함이나 모니터링 성향과는 거리가 멀고, 청량감 있는 중고음역이 강한 편입니다. 디자인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으로, 회사 내부에 디자이너가 없으며 외부에 모두 맡깁니다. 이로 인해 단순하면서도 날렵한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알루미늄 재질이 만나 폭풍간지를 뿜는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뱅앤올룹슨은 디자이너로 하여금 회사로부터 독립적인 지위를 갖게 해주는 편이었으며, 동시대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하여 클래식을 끊임없이 재해석하며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디자이너

오이빈드 슬라토: 덴마크 출신의 디자이너로 뱅앤올룹슨이 원하던 새로운 디자인의 스피커를 완성시켰습니다.

야콥 옌센: 뱅앤올룹슨의 아이덴티티를 창조한 디자이너입니다.

 

뱅앤올룹슨은 디자인과 기술력의 완벽한 조화를 위해 사내 디자이너를 고용하지 않고, 외부 디자이너에게 제품의 기획에서 개발을 주도하게 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디자이너의 독립적 지위를 부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야콥 옌센 디자이너에 대해서 알아보기

야콥 옌센

야콥 옌센(Jacob Jensen)은 덴마크의 산업 디자이너로,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뱅앤올룹슨의 디자인을 책임지며, 뱅앤올룹슨의 아이덴티티를 창조한 인물입니다. 그는 뱅앤올룹슨의 제품 디자인에 간결하고 세련된 북유럽 디자인을 적용하여, 뱅앤올룹슨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했습니다. 특히, 그가 디자인한 '베오릿 5(Beolit 5)'는 휴대용 스피커의 원형으로 평가받으며, 뱅앤올룹슨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야콥 옌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능성과 사용자 경험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이 조화롭게 결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위해 기술적인 지식과 디자인적인 감각을 모두 활용했습니다. 그는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 간결함  :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 실용성 :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 소재의 고급화 :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높입니다.
• 장인정신 : 수작업으로 제작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아이디어랜드, 뱅앤올룹슨의 상징같은 부서

 

뱅앤올룹슨의 '아이디어 랜드'는 디자인 및 제품 컨셉 개발 부서입니다. 디자이너, 컨셉 개발자, 기술자, 경영인 등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긴밀하게 협업하여 그저 보기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넘어 기능적으로도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아이디어 랜드(Idea Land)는 뱅앤올룹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문실에 들어가도 끄떡없는 제품을 만들다

제품의 내구성이 튼튼하기로 유명하며, 뱅앤올룹슨 제품의 내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고문실(Torture Chamber)'입니다. 고문실은 혹시 모를 상황에서도 온전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제품을 다양한 환경에서 오래 실험하는 곳으로, 영하 25도의 냉동고에서 6시간을 보관했다 바로 오븐에 넣어 섭씨 40도로 굽기도 하고, 텔레비전의 경우 화면을 45kg 납덩어리로 두드려서 깨지는지, 만약 깨지면 파편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지도 알아보는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뱅앤올룹슨은 오랜 역사와 뛰어난 기술력,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디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주식, 외국어, 운동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재테크를 잘하면 부를 갖게 되고, 운동을 잘하면 멋진 몸매를 갖게 되고, 외국어를 잘하면 지혜를 얻게 되기에,  이 삼박자를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또 놀러 와 주세요!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